겹벚꽃2 4월 말이지만 봄 꽃 볼 수 있습니다. (튤립, 수선화, 유채꽃, 겹벚꽃) 벚꽃이 지고 나면 봄이 끝났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습니다. 저도 그랬습니다. 그런데 사실 4월이야말로 봄꽃 여행의 진짜 시작입니다. 튤립, 수선화, 유채꽃, 겹벚꽃까지, 벚꽃 이후에 피는 꽃들이 오히려 더 화려한 경우도 많습니다. 올해 4월 말에도 아직 꽃을 볼 수 있는 곳들을 직접 다녀온 경험을 바탕으로 정리해 봤습니다.벚꽃이 진 자리에 튤립이 핀다 — 김해 연지공원솔직히 이건 예상 밖이었습니다. 김해 연지공원은 벚꽃 명소로 워낙 유명해서 4월에 다시 찾을 생각을 못 했는데, 3월 하순 벚꽃이 지고 나면 그 자리를 튤립이 채웁니다. 제가 직접 가보고 나서야 왜 사람들이 이 시기에 다시 이 공원을 찾는지 이해했습니다.빨간색, 노란색, 하얀색, 분홍색 튤립이 호수 주변을 가득 메우고 있었는데, 평생 이렇게.. 2026. 4. 21. 아직 늦지 않은 봄 꽃 명소 (겹벚꽃, 수양벚꽃, 유채꽃밭) 솔직히 고백하자면, 벚꽃이 그냥 다 똑같은 꽃인 줄 알았던 시절이 있었습니다. 봄이 오면 진해 군항제만 떠올리고, 하얀 꽃잎이 날리면 그게 전부라고 생각했습니다. 그러다 사천 청룡사에서 겹벚꽃을 처음 마주한 날, 그 생각이 완전히 뒤집혔습니다. 이 글에서는 4월에 놓치면 아쉬운 벚꽃 명소 세 곳의 이야기를 풀어보겠습니다.겹벚꽃과 수양벚꽃, 일반 벚꽃과 뭐가 다를까벚꽃 하면 대부분 소메이요시노(Prunus × yedoensis)를 떠올립니다. 소메이요시노란 일본에서 개량된 왕벚나무 품종으로, 우리가 흔히 보는 연분홍빛 한 겹짜리 꽃이 바로 이 품종입니다. 그런데 우리나라 벚꽃 품종은 이것 외에도 수십 종에 달합니다.겹벚꽃(八重桜, 야에자쿠라)이라는 표현이 낯선 분도 많으실 텐데, 여기서 겹벚꽃이란 꽃잎이 .. 2026. 4. 18. 이전 1 다음