갯벌체험1 몽산포 맛조개 해루질 (물때, 꼬챙이, 해감) 솔직히 고백하자면, 저는 맛조개를 처음 봤을 때 생김새 때문에 손을 못 댔습니다. 길쭉하고 낯선 그 모양이 영 거북했거든요. 그런데 지금은 여름이 오면 제일 먼저 몽산포 해수욕장을 떠올립니다. 대구에서 서해까지 긴 시간을 차로 달려가는 이유가 딱 하나, 맛조개 해루질 때문입니다.물때와 포인트, 이걸 모르면 헛걸음입니다혹시 이런 경험 있으신가요? 갯벌에 신나게 도착했는데 물이 아직 안 빠져 있어서 그냥 돌아온 적요. 저는 딱 한 번 그랬습니다. 그 이후로 해루질을 나가기 전에 반드시 물때표를 확인하는 습관이 생겼습니다.해루질에서 물때란 하루에 두 번씩 달라지는 조수 간만의 차 시간을 의미합니다. 쉽게 말해 바닷물이 언제 빠지고 언제 들어오는지를 나타내는 시간표입니다. 이 물때를 제대로 맞춰야 갯벌이 드러나.. 2026. 4. 15. 이전 1 다음